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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동인
2021. 9. 2. 12:56
어느분이 선생님으로 정년퇴임하시면서 떡을 해 돌리셨단다.
그 덕분에 오늘 점심은 떡도시락이다.
한평생 선생님으로 지내오신분은 스스로 대견하고
자랑스러우셨을테다.
꼭 떡을 얻어먹어서가 아니라,
그분이 선생님이셔서가 아니라,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무사히 마무리하는 이는 모두
자랑스럽고 대견한일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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