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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쥐

찬이가 햄스터한마리를 분양받아 키워왔다.그런데 처음엔 몰랐지만 좁은 공간에 함께 있어보니 찬이에겐 알러지가나타났다.눈물이 줄줄나고 빨개지고,,,집안에서 키울수없어 옥상출입문안쪽에 사육장을 두었더니 너무 안쓰러운맘에 주말엔 잠깐씩 우리집에 데려온다.꼼지락대는 모찌를 감자가 궁금해한다.어느새 냥펀치를 슬그머니 들어올리는걸 보고는 기겁을 했다.안된다!내집에서 살육이라니!

혼잣말 2026.02.23

실랑이

이놈 밥챙겨준지도 일년이 넘었구만 도무지 곁을 줄듯 말듯 . 새끼를 낳은것 같기는한데 한번도 새끼들을 보질 못해서 다 잘못된줄알았다. 그러다 며칠전 어미랑 똑닮은 두마리의 새끼와 함께 뒷마당에 나타난걸 보고야말았다. 우와!살았구나! 그런데 녀석의 눈이 아무래도 시원찮다. 안약이라도 넣어주고싶은데 쉽지않을터 그래도 혹시 몰라 집에있는 감자 간식을 들고나왔다. 까다로운 감자가 잘먹는거면 녀석도 잘 먹으리라. 물론 잘 먹는다. 하지만 한손을 쭈욱 뻗어야 겨우 받아먹는다. 딱 고만큼의 거리를 유지한다. 실패다! 토요일 일요일 이틀을 공장에 나오지 못해서 애들 배고플까 신경이 쓰였다. 오늘아침 백신까지 맞고 나오려니 출근도 늦었다. 배고픈 녀석이 밥먹느라 도망안가는틈에 꼭 붙잡아서 안약을 넣어주리라. 맘만 급해서..

혼잣말 2021.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