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

일주일째

치악동인 2017. 2. 12. 20:33

 

 

세부다녀와서 감기가 왔다.

회사 관두고는 살짝 왔다간 감기는 있었지만 약을 먹거나

병원을 갈 정도는 2년간 없었다

조금 썬놈이라는 느낌에 동네의원을 다녀왔는데 증상은

점점 악화됐다.

게다가 아내마저 장염으로 일요일에 응급실에 데려가면서

나도 목이 너무 아파서 또 진료를 받고 주사도 맞았다.

목 아픈 증상은 살짝 호전되는듯 했지만 코가 막히고

온몸이 아픈 증상이 밀려왔다.

예전에 다니던 이비인후과를 가서 경과설명을 했다.

의사가 갸웃한다.

독감검사를 해봅시다"

"열은 없는데요?"

"열 없어도 독감일수 있어요. 그럼 일단 이틀치 약 먹고 봅시다"

이틀후 꽤 많이 좋아져서 다시 찾아가서 며칠치 약을 더 받았다

그런데 낯엔 없던 열이 저녁만 되면 오한과 온몸의 통증과 함께 밀려온다.

독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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