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이 봄마중 핑계로 대구수목원 풀밭을 눈으로 훝다.
노란 복수초가 눈에 띄었다.
복수초 진노랑 꽃빛은 성황림의 야생 복수초만 못하다.
그 옆.
작고 가녀린 꽃대가 있다.
노루귀다.
흰노루귀도 청노루귀도 있다.
내 카메라가 없어 슬찬이네 카메라를 빌렸는데
사용자설정을 모르겠다.
쪼물딱 거리는 동안 식구들은 점점 멀어져간다.
급한대로 자동설정으로 두고 딱 한장 찍었다.
쫒길거면 차라리 폰카메라로 쓸걸.
청노루귀도 담아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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