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

노루귀

치악동인 2015. 3. 11. 15:26

 

한참 카메라에 재미 붙었을때 가입한 카페에서 봄꽃사진이

올라왔다.

내가 찍은 사진외에는 올리지않는 곳 이지만

세월따라 생각은 바뀌는것.

구봉도 라는 섬에서 찍었다는 노루귀.

봄은 오는가본데 바깥은 한겨울보다 더 시린 바람이 분다.

바람이 혼자 있는 공장 쪽문을 화닥닥 열어 제끼면 화들짝 놀라기만 벌써 몇번째.

어디 시린게 날씨만일까.

 

어디쯤 일까.

봄 말고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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