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

보딩

치악동인 2011. 2. 25. 12:16

작년 시즌엔 시즌권을 거의 거저가격에 끊어서

여러번 다녔다.

올핸 그 거저 시즌권을 못 구했다.

사람의 마음이 간사해서 싸게 구하던 시즌권을 못 구하니 정상가격의 시즌권이

엄청 더 비싸게 느껴지더라.

일요일 낯에 갔더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리프트 대기열이

이십여년전 추석귀향객 티켓예매할때처럼 늘어서 있다.

역시 야간보딩이 적당한걸 괜히 사진한장 남겨보겠다고 낯에 와선,,,

결국 딸아이와 딱 한번 다녀온걸로 이번 시즌은 마감해야할까보다.

아쉽지만. 

혹 이번주말에 눈이 소담스럽게 펑펑 내려준다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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