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

나 이런사람이야.

치악동인 2010. 5. 22. 13:45

"천원짜리 있어?"

대구 사는 찬우네 집에 다녀오는길에 휴게소에 들른 아내가 묻습니다.

"커피 마실려고?"

"아니.손금보게 ㅎㅎ"

무슨  손금보는 자판기가 다 생겼냐,,,

그깟것 뭐하려고 보냐고 타박을 해도 기어이 기계속에 손을 집어넣고는

얼른 지폐를 집어넣으라 재촉을  합니다.

까짓거 재미로 본다는데 나도 해볼랍니다. 

 나 이런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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