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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

치악동인 2008. 9. 1. 10:49

 

 

아침저녁 출퇴근하는 길가에

색색의 바람개비들이 바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치원입구에 만들어놓은걸로 봐선 아이들이 만든 작품인듯합니다.

지날때마다  참 이쁘다는 생각이 들어서 토요일 쉬는참에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이제 가을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올때면

바람개비는 뱅글뱅글 돌테지요.

때론 천천히,

때론 아주 빠르게.

바람개비는 바람을 거스르지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