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

비 때문이다

치악동인 2014. 9. 30. 21:07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었다.

그리고 오전을 지나면서 비는 조금씩 가늘어졌다.

그날도 그랬다.

 

언덕을 오르면서 이미 후회했다.

미안하다.

비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