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

도대체

치악동인 2008. 5. 1. 17:18

도대체

내가 뭘 좋아햇었는지도 모르겠고,

도대체 내가

무얼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도대체

어느것이 앞이고 어느것이  뒤인지도 모르겠고,

도대체

내가 왜 여기서 서성이는지도 모르겠다.

 

할말은 안으로 삼켜야하고

행동은 조심스러워야하고

마음은 굳게 빗장을 잠가야 한다니.

 

참으로 환장할 시간들.